장마철이어서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미얀마의 옥광산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160여 명의 광부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
정재우 기자입니다.현지시간 2일 미얀마 북부 카친 주의 파칸트 지역 옥 광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60명이 넘는 광부가 숨졌습니다.미얀마 소방 당국은 진흙더미 속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162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54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파칸트 지역에서는 여러 번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됐습니다.제대로 된 안전 규제가 없는 탓에 노동자들의 죽음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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