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민군사령관 만난 봉사자... '한국인인 게 부끄러웠다' 권태훈 포스코 난민 사람예술학교 미얀마 클레어함 기자
"여기는 인도 최동단, 미조람의 주도 아이자울입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방콕과 콜카타를 거쳐 꼬박 하루가 걸리는 길이었습니다. 미얀마를 도우려는 길 벗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늘 길을 달렸습니다 미조람 그리고 미조람의 주도 아이자울. 아마 처음 들어 보시는 지명일 것입니다. 미얀마와 접경지대로 예전에 미얀마의 영토이기도 했습니다.
권태훈 이사장은 법학 전공 뒤 기독교 채널에서 방송일을 했던 경력도 있지만, 스스로를"소셜 프로듀서 "라고 소개한다. 그가 의도하는 소셜 프로듀서란"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이런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그는 2012년부터 다양한 사회적 실험을 하고 있다.그는 미얀마 난민을 위한 집짓기 프로젝트 이외에도, 난민촌 아이들을 위한 사람예술학교, 렘브란트 미술학교, 북한영아 우유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사회공헌 인재학교 프로젝트, 여주 소망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글짓기학교, 바리스타직업훈련 등등 수없이 많은 소셜 프로젝트를 기획 뒤 진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도와 미얀마에서 직접 마주한 미얀마 난민과 시민군의 현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자세한 이야기를 더 듣고자 지난 13일 온라인 인터뷰를 했고, 아래는 이를 요약한 내용이다.
현존하는 대학들은 영국 식민지시대 설립된 것들이다. 1962년 네윈이 군사쿠데타로 집권하면서 영어교육을 폐쇄하는 등 국민을 군사정권에 잘 적응할 정도로만 가르치는 우민화정책을 펼쳤고, 이후 대학이 세워지지 않았다. 이들은 아웅산 수지 여사가 직업훈련학교를 만들었고 계속 추진 중이라며 비슷한 성격의 학교를 제게 제안했고 저도 부지까지 마련했었다. 하지만 다음해 2021년 2월 1일에 군부쿠데타가 발생하게 됐다. 이후 다수 정치인들이 구금되고, 교육계 지인들은 시민저항군이 됐다.""미얀마 국내외 난민은 군부 쿠데타 이전에는 200만 명이었으나, 지금은 250만 명 이상의 난민이 있다고 추정되고 국내 실향민은 약 100만 정도라 한다. 친주 지역에는 쿠데타 전부터 친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친주민족군과 쿠데타 후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생긴 친주방위군으로 두개의 시민군이 있다. 저는 CNA사령관인 A. K.를 만났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돈 벌려고 나왔나, 사람 구경하러 나왔제!''돈 벌려고 나왔나, 사람 구경하러 나왔제!' 용문오일장 김민수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울산시-UAE' 원탁회의하며 협력 강화 다져특별 연사 초청된 김두겸 시장 "울산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게 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출규제 해제' '제소 취하'‥맥주잔 부딪치며 만찬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어제 도쿄에서 만났습니다. 강제동원 배상에 대한 정부 해법을 내놓은 뒤 열흘 만에 만난 건데, 두 정상은 관계 개선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둘러 MZ 만난 노동부 장관…한쪽에선 '폐기하라'고용노동부가 내놓은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대통령이 다시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장관이 먼저 젊은 세대 중심의 노조를 만났습니다. 일주일에 최대 69시간이라는 근무 상한을 조정하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래사업 R&D 인재 만난 구광모 '꿈의 크기가 미래 결정한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6일 국내 이공계 연구개발(R&D) 인재들을 만나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기교육청, IB 관심학교 25곳 선정... 고교는 제외경기교육청, IB 관심학교 25곳 선정... 고교는 제외 경기도교육청 IB 이민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