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순경은 SNS로 알게 된 미성년자 5명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해... 경찰 미성년자 담배 성착취물 SNS 성매매 증거인멸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13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 성 착취물 제작·소지,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A순경을 구속기소 했다.A순경은 지난 2~5월 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5명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뒤 이들 중 3명과 성관계하거나 성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피해자 가족은 경찰에 상담 신청 등 대응에 나섰다. A순경은 지난달 4일 경찰에 자수해"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A순경은 자수한 뒤에도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혐의를 부인하라는 취지로 회유하거나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법원은 3일 뒤"도주 우려가 있다"며 A순경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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