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발 묶인 이강철호…일정 차질 불가피 SBS뉴스
애리조나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LA를 거쳐 오늘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대체 항공편도 없어 선수단은 버스로 LA까지 이동했습니다.[이정후/WBC 대표팀 외야수 : 35시간 정도 이동만 해야 되는 지금, 씻지 못해서 굉장히 찝찝합니다. 엄마가 해준 밥이 제일 먹고 싶네요.
]대표팀은 내일부터 고척돔에서 이틀 동안 훈련하고 일본으로 떠나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한 선수들은 오늘 늦은 오후에야 귀국하게 돼, 장시간 이동의 피로를 풀고 시차 적응을 할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다행히 다른 항공편으로 무사히 출발한 양의지와 이의리 등 선수 9명은 조금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최초로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메이저리거 토미 에드먼도 조금 전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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