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해 들어 벌써 총기난사 39건…역대 가장 빠른 증가세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미국은 새해부터 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틀 간격으로 발생한 캘리포니아 총격사건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39번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증가세인데 총기 사고로 숨진 사망자도 올 들어 벌써 2800명이 넘었습니다.지난 21일 11명의 희생자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파크 총기난사 사건에 이어, 이틀 뒤인 23일엔 같은 주 해프문베이 외곽 농장지역에서도 총격사건으로 7명이 숨졌습니다.새해가 된 지 한 달도 안 됐지만 미국에서 4명 이상이 죽거나 다친 총기난사 사건은 벌써 39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이런 대형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가 70명에 이르고, 범죄나 단순 사고로 인한 사망자까지 합치면 올 들어 벌써 2800명 이상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며칠간 아주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상원에 다시 공격용 소총 금지 법안이 제출됐습니다. 내가 서명할 수 있게 빠른 처리를 촉구합니다.]그러는 사이 총기 사고는 24세 이하 젊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사망 원인 1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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