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기난사, 용의자는 72세 아시아계 남성… '한인 피해 접수는 아직 없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몬터레이 파크에서 음력설 행사 중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첫 총격 30분 뒤 용의자는 근처 마을인 알함브라에 있는 또 다른 댄스 교습소에 도착했다. 용의자는 교습소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두 명의 시민이 몸싸움 끝에 그가 무기로 사용한 확장 탄창을 낀 반자동 돌격소총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이후 그는 도주했다.그는 용의자를 저지한 두 명의 시민을 언급하며 "이들이 진정한 영웅이다. 이들은 훨씬 더 나빠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고, 많은 목숨을 구했다"고 칭찬했다. 루나 보안관은 트란이 더 많은 사람을 죽일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 덧붙였다.총격이 발생한 지 약 12시간이 지난 일요일 오후 1시경, 특수기동대가 몬터레이 파크 총격 현장에서 약 48km 떨어진 토런스의 한 주차장에서 흰색 밴을 습격했다.
루나 보안관은 그들이 접근할 때 밴 안에서 한 발의 총성이 들렸으며 용의자가 운전대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권총 한 자루를 포함해 증거가 회수됐고 해당 남성이 총기범인 것으로 신원이 확인됐다.몬터레이 파크의 인구는 약 65%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미국 최초의 "교외 차이나타운"으로 불려 왔다. 미국 본토에서 아시아계 혈통의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는 최초의 도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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