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 교장의 주 업무가 '강력한 훈육'인 이유 교권보호가_먼저다 교권과_학생인권은_대립이_아니다 아이들의_최종책임은_가정 학생인권조례가_문제일까 미국_공립학교의_교권보호_장치 김현경 기자
얼마 전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곤 마음이 무겁고 놀랐는데,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을 침해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더 놀랄만한 논평을 접했다. 일부의 주장처럼, 교권 침해가 선진화된 학생 인권 때문에 발생한 것일까?
이를테면 학생들의 선을 넘는 행동이나, 발언을 했을 때 1차적 훈육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후 상급자에게 보고하게 돼 있다. 상급자는 사안에 따라 바로 반성문, 훈육, 부모님 소환, 강제 전학 등 적절한 대응을 시행한다. 정중한 사과 한 마디로 그 학생이 개과천선하거나 인종차별적 생각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언행을 조심한다. 신기하게도 담임선생님, 상담자, 교장선생님의 훈육은 학생들이 잘못된 행동을 지속할 수 없도록 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톡톡히 한다.교장의 주된 업무 중 하나는 훈육으로, 그 분의 훈육 끝에는 부모님 소환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힘이 있다. 실제로 점심시간, 야외 활동시간에 안전 지시를 따르지 않고 반항하는 학생들에게 '교장선생님께 보고 하겠다'란 경고성 발언을 하니 바로 순한 양이 되는 경우를 자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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