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인사들 '기준금리 중립수준으로 신속히 인상해야'
구정모 기자=미국 물가가 40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신속하게 올릴 필요성을 연이어 제기했다.12일 외신에 따르면 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연준의 가장 주요한 과제"라고 말했다.그는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신속하게 올려서 향후에 추가로 인상할지 아니면 내릴지 선택권을 갖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다음 달 통화정책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발표하고 6월부터 실행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는 장기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2∼3번 인상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세를 부추기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공급망 혼란을 가중하고 있지만, 올가을엔 미국 내 물가 상승을 주도한 높은 수요가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브레이너드 이사는 매우 건실한 노동시장과 상당한 기저 경제 모멘텀을 감안하면 경기 침체를 야기하지 않고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3월에 전월 대비 0.3%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었다.그는"어느 한 달의 데이터에서 시사점을 많이 얻을 수 없겠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될지 주의 깊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은 빠르게 중립 범위로 움직이는 것"이라며 신속한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에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쟁 여파로 미 3월 소비자물가 8.5%↑…연준 '빅스텝'에 무게(종합) | 연합뉴스(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물가 또 40년 만에 최대폭...연준 긴축 빨라질 듯[앵커]미국의 지난달 물가가 40여 년 만에 최대 폭인 8.5%나 급등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물가 인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필수품인 기름값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바이든 정부는 여름철에 금지했던 높은 에탄올 함유 휘발유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워싱턴 강태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보이는데도 문 닫는 미국 검사소들 |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미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BA.2)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정부-미국, 대북조율 속도…성김 美대북대표 내주 방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효정 배영경 김동현 기자=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비롯한 미국의 북핵 담당 당국자들이 다음 주 한국을 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핵항모 링컨호 동해 공해상 진입…한·미연합 사전훈련 개시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의 시험발사 등이 이어졌던 2017년 11월 이후 항모의 동해 진입은 처음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