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물가가 이렇게 진정세인 상황에서 인상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2021년 5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적게 오른 겁니다.미국 소비자물가가 작년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뒤 9개월 연속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물가가 진정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연준이 금리 인상 행보를 멈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미국 고용 시장이 탄탄한 데다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보다는 높기 때문에, 연준이 다음달 회의에서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고 노동 시장 역시 계속해서 매우 강력합니다.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데 강력하게 전념하고 있습니다."물가 진정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의 긴축 기조가 끝나간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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