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리 새 대북제재 추진…김정은 겨냥한듯 담배수입 차단도(종합)
[조선중앙TV 화면. DB 및 재판매 금지]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금지범위를 확대하고 석유 수입량을 줄이며 해커집단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 내용을 담은 제재결의 초안을 이번 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에 배포했다.북한에 대한 원유, 정제유 수출량을 각각 연간 200만 배럴, 25만 배럴까지 절반으로 축소하고 북한이 광물연료, 광유, 이들을 증류한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로이터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담배를 손에 든 모습이 관영매체에 자주 보이는 애연가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라자루스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공격, 다수 국제은행과 고객계좌 해킹, 북한 체제를 조롱한 영화를 제작한 미국 소니픽처스를 겨냥한 2014년 사이버공격 등의 배후로 지목된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외교부 당국자는 14일"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고 추가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안보리의 단호한 조치가 긴요하다는 입장하에 안보리에서 새로운 결의 추진을 포함해 강력한 조치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로이터는 이 같은 제재안이 표결에 부쳐질지, 그렇다면 언제 부쳐질지는 현재로서 불확실하다고 상황을 진단했다.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대응한 대북제재 강화에 이미 반대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장쥔 주유엔 중국 대사는 이날 로이터 인터뷰에서"추가제재가 긴장완화에 도움이 안 될 것이며 상황을 악화할지도 모른다"고 재차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이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도록 제재 수위를 점진적으로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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