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항모 링컨호 동해 공해상 체류…한미연합 사전훈련 시작(종합2보)
김경희 특파원 김용래 정빛나 기자=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12일 현재 동해 공해상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일리 심스 미 7함대 대변인도 성명에서"에이브러햄 링컨호 항모 강습단이 일본해에서 일본의 해상 자위대와 양자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또"우리의 훈련은 양자 파트너십을 보여줌으로써 재래식 억제력의 신뢰성을 심화한다"고 평가했다.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급의 시험발사 등이 잇따르던 2017년 11월 로널드 레이건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니미츠호 등 3척이 동해상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한 이후 항모의 동해 진입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미 해군연구소는"북한은 조만간 ICBM 발사와 핵실험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한미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CMST를 진행한다. 이 훈련은 전쟁 발발 전의 돌발 사태를 적절히 관리해 위기 발생 이전의 상태로 돌려놓는 방안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주도한다.이 기간 한국 해군과 미 항모강습단 간 연합훈련이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에이브러햄링컨호의 함재기 F-35C 비행 모습항모의 길이는 332.85ｍ, 비행 갑판과 선체 폭은 각각 78.4ｍ, 40.84ｍ이며 높이는 62.97ｍ, 비행 갑판의 면적은 약 5천 평에 이른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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