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체조선수 성폭력 부실 수사... 피해자와 1900억 원 합의

대한민국 뉴스 뉴스

미 정부, 체조선수 성폭력 부실 수사... 피해자와 1900억 원 합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1%

체조 국가대표팀 주치의 나사르 사건서 FBI 수사 잘못 인정

미국 법무부는 23일 체조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연방수사국을 상대로 제기한 139건의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총 1억3870만 달러를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그러면서"이번 합의가 나사르가 가했던 피해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그의 범죄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인 치유를 위해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FBI는 2015년 7월 나사르의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 첫 조사에 나섰지만, 수사가 미뤄지면서 실제 기소는 2016년 11월에야 이뤄졌다. 수사 초기인 2015년 피해자의 진술을 청취한 FBI 요원은 나사르가 기소된 이후인 2017년까지도 진술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청문회에 참석했던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우리는 처음부터 이 괴물을 막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안타깝다"라며"피해자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앞서 소송을 당했던 미시간주립대도 피해자 300여 명에게 5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체조협회와 미국올림픽위원회도 피해자 500여 명에게 3억8천만 달러를 주기로 합의했다. 이번 FBI 상대 소송에서 피해자 44명을 대리한 믹 그루얼 변호사는"나사르 관련 소송의 전체 합의금이 10억 달러에 달한다는 것은 이 비극이 얼마나 충격적인가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피해자들은 FIB의 수사 실패로 성범죄를 당했으며, 이들을 다시 온전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돈은 없다"라며"이 모든 것의 목표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라면·설탕 부가세 인하 추진 - 매일경제라면·설탕 부가세 인하 추진 - 매일경제당정, 급등한 밥상물가 대응한동훈 '10%서 5%로 내려야'정부 '종합 검토' 사실상 합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방산 소부장 R&D에 올해 4000억 투자정부, 방산 소부장 R&D에 올해 4000억 투자연내 360억 원 규모 산업기술펀드 조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승부수 던진 IBK, 이소영-이주아 '동시영입'승부수 던진 IBK, 이소영-이주아 '동시영입'[여자배구] 15일 FA시장에서 33억 원 투자해 국가대표 출신 2명 동시 영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자지구 전쟁]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격[가자지구 전쟁]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격미 ABC방송은 19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내 특정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이란 이스파한 공항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GS도 최고 대우 약속, ‘프차’ 타이틀 떼야 하지만…” 8억 시대 연 강소휘의 도전 이유, 오직 배구만 생각했다 [MK인터뷰]“GS도 최고 대우 약속, ‘프차’ 타이틀 떼야 하지만…” 8억 시대 연 강소휘의 도전 이유, 오직 배구만 생각했다 [MK인터뷰]“살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 GS칼텍스가 아닌 이제는 한국도로공사를 위해 뛴다.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이자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불렸던 강소휘가 도로공사와 손을 잡았다. 계약조건은 3년(2024년~2027년) 24억 원으로 연간 총보수 8억 원(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이다. 이번 시즌 여자부 보수 총액이 29억원으로 지난 시즌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헌재 심판대 오른 기후소송···“정부 계획 부실” vs “선진국 못지않아”헌재 심판대 오른 기후소송···“정부 계획 부실” vs “선진국 못지않아”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이 부실해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는 헌법재판소의 첫 공개변론이 23일 열렸다. 국내에서 이른바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4...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3 13: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