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내분에 후보 세 명 낙마23일 만에 매카시 공석 채워예산안 조속 처리 여부 관심 미국 신임...
미국 신임 하원의장으로 25일 선출된 마이크 존슨 하원의원이 워싱턴 의회의사당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특히 존슨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혈 지지층인 공화당 내 극우 ‘마가’ 진영 출신의 첫 하원의장이다. 임신중지, 우크라이나 지원 등 주요 현안에서 극단적 입장을 취해온 존슨 의장과 민주당 간 대립 구도도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친트럼프 강경파인 존슨 의장은 헌법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심판, 2020년 대선 결과 불복 시도 등 중요한 고비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변호했다. 사회적으로도 매우 보수적이다. “수십년 만에 문화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의원이 의장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4선 의원으로 공화당 최대 모임 연구위원장, 하원 의원총회 부의장 등을 지내기는 했지만 지도부에서 주요 보직을 맡은 적은 없다. 이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의원” “ 수십년 만의 주니어 의원”으로 거론되는 등 정치적 중량감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존슨 의장은 취임 연설에서 “중동에서 우리의 위대한 동맹이 공격받고 있다”며 이스라엘 지원 문제를 첫 번째 안건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원은 이날 찬성 412, 반대 10으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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