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위원장 '클린스만, 첫 협상 대상…한국 생활에 긍정적' SBS뉴스
뮐러 위원장은"전체적인 과정을 통해 5명의 후보군을 추려 우선순위를 두고 협상을 시작했는데, 클린스만이 첫 협상 대상이었고, 최종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지도자로는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미국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2013년 북중미 골드컵 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뮐러 위원장은"클린스만은 한국에 살고 싶어 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독일 해설가로 한국을 방문했고, 2017년에는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아들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1994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경기에서 골을 넣어 독일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던 클린스만 감독이 '당시 치열한 접전 속에서 한국의 파이팅 정신과 투지에 감명받았다'고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지도자로서 전술적 역량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특히 2019년 11월부터 독일 헤르타 베를린을 2달 정도 이끈 것을 제외하면, 미국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2016년부터 6년간 그라운드를 떠나 현장 감각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뮐러 위원장은 관련 질문에"축구에서 전술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선수 개개인의 개성을 어떻게 살려야 하는지, 어떻게 스타 플레이어를 관리해야 하는지도 중요하다. 여러 요소를 통해 팀워크를 이뤄야 한다. 이런 일련의 요소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뤘을 때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뮐러 위원장이 다른 한국인 위원들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는 질문이 나오자 뮐러 위원장은"후보군을 선정하고 접촉하고 선임하는 과정은 축구협회의 정책적인 사안으로 민감한 부분이 많아 양해를 구했고, 이에 대해 동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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