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새 사령탑에 '독일 레전드' 클린스만 선임 위르겐_클린스만 북중미_월드컵 한국_축구 윤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클리스만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큰사진보기 ▲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 5개월이다. 사진은 2014년 클린스만 감독 모습. ⓒ 연합뉴스 자료사진KFA는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라며 "클린스만 감독이재임 기간 한국에 거주하는 것을 계약 조건으로 했다"라고 밝혔다.클린스만 감독은 KFA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라며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6년 유럽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서 독일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프로 선수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인터 밀란, 잉글랜드 토트넘 등 유럽의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1998년 현역에서 은퇴한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자국에서 열린 2006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감독으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다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2016년 미국 대표팀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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