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뿌리며 불운을 쫓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지만...\r태국 송끄란 축제
태국 최대의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축제에 올해는 4년간 금지됐던 물총 싸움이 허용됐다. 축제기간 주민들은 집 앞에서 오가는 시민들에게 물을 뿌리며 더위를 이겨냈다. 불운을 쫓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있지만 축제 열기가 과열되면서 사고가 속출했다.
경찰이 운전 중 물싸움은 금지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차량으로 물싸움을 즐겼다. 과속에 미끄러진 차량이 집 앞에서 물을 뿌리던 가족을 덮쳐, 일가족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연휴 기간에만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200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이달 11~16일 엿새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1만777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안전벨트 미착용,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 등으로 인한 부상이 많았고, 음주운전이 사고 원인의 11%를 차지했다.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는 만큼 사고 피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경찰은 11~15일 교통 집중 단속 결과 36만210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속도위반이 13만3639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 운전 8만251건,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 7만1299건, 음주운전 1만8천205건 등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교통 체증이 심하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교통지옥’으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8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175개국 중 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공만 잡으면 관중석 뒤집어진다…러시아서 온 '진짜 강백호' | 중앙일보빨간색 까까머리에 파워포워드 포지션, 플레이 스타일까지 닮았습니다.\r슬램덩크 강백호 최승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형 산불 조장한 산림청... 의심스러운 먹이사슬대형 산불 조장한 산림청... 의심스러운 먹이사슬 산림청 국립공원공단 산불 강릉_산불 소방청 최병성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같이 나가자” 그 배에서 못했던 한마디…응급구조사 된 이유죽음을 일상으로 대하는 직업이었다. 일을 오래 하려면 슬픔에도 굳은살이 맺혀야겠지만 죽음을 보고도 평정을 유지하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았다. ⬇️ 응급구조사 된 세월호 참사 생존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성기 38년·이나영 23년…모델과 커피의 '진한 인연'광고업계 관계자는 '기복 없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모델의 성장이 브랜드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9시간은 너무 쓰잖아요69시간은 너무 쓰잖아요 커피 근무시간 이훈보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욕에 등장한 '디지독'‥로봇 개 논란 이번엔?뉴욕 맨해튼 시내 한복판에 등장한 '로봇 개'입니다. 무장을 한 용의자가 인질극을 벌이거나, 폭탄으로 협박을 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 대신 투입해 현장을 살펴볼 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