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기념식 경축사 “친일잔재 청산, 너무나 오래 미뤄둔 숙제 친일은 반성하고 독립운동은 예우 받아야” 제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항구적 평화, 많은 고비 넘어야 확고해져 신한반도 체제 전환해 통일을 준비하겠다”
“항구적 평화, 많은 고비 넘어야 확고해져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나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잘못된 과거를 성찰할 때 우리는 함께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 경축사에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야말로 후손들이 떳떳할 수 있는 길이다. 민족정기확립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친일잔재 청산과 관련해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이 단순한 진실이 정의이고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이 공정한 나라의 시작”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제와서 과거의 상처를 헤집어 분열을 일으키거나 이웃 나라와의 외교에서 갈등 요인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100년은 이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100년입니다. 2017년 7월, 베를린에서 ‘한반도 평화구상’을 발표할 때, 평화는 너무 멀리 있어 잡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 뛰어나가 평화를 붙잡았습니다. 드디어 평창의 추위 속에서 평화의 봄은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처음 만나 8천만 겨레의 마음을 모아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세계 앞에 천명했습니다. 9월에는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 앞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평양 시민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번영을 약속했습니다. 한반도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총성이 사라졌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13구의 유해와 함께 화해의 마음도 발굴했습니다. 남북 철도와 도로,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5도의 어장이 넓어져 어민들의 만선의 꿈이 커졌습니다. 무지개처럼 여겼던 구상들이 우리 눈앞에서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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