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최초의 지하철 운영할 전문인력...'한라대'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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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최초의 지하철 운영할 전문인력...'한라대'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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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만들어질 몽골 최초의 도시철도(울란바토르 메트로 1호선) 건설에 참여하고, 운영할 인력의 양성을 한라대가 맡게 됐다. 27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한라대(강원도 원주시)가 울란바토르 메트로 건설 프로젝트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한국 측 협력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울란바토르시는 앞서 도시철도 건설 뿐 아니라 운영까지 할 수 있는 자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몽골과기대·MUST, 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를 주관대학으로 결정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에 만들어질 몽골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에 참여하고, 운영할 인력의 양성을 한라대 가 맡게 됐다. 몽골 대학생들에게 도시 철도 건설과 운전, 관제, 신호, 통신 등을 가르치는 것이다.

몽골과기대에서 1~2학년 과정을 마친 뒤 한라대에서 3~4학년 과정을 끝내면 한라대에서 학위를 받게 되며, 몽골로 돌아가서 소정의 확인 절차를 거쳐 몽골과기대 학위도 받는 방식이다. 또 몽골과기대에 ‘메트로시스템학부’ 개설을 위한 몽골 교수진들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과 메트로 전공 교수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몽골과기대 교수진의 연수 경비와 학생들의 등록금은 대부분 울란바토르시가 지원한다. 이 자리에서 아마르툽신 부시장은 “울란바토르시의 대기오염 문제와 교통문제는 몽골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특히 전문인력 양성은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단순히 외국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차원이 아니라 울란바토르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난을 해결하는 역사적인 과업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란바토르 메트로 건설사업은 울란바토르시의 급격한 인구 및 차량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와 대기 오염이 극심해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울란바토르에는 몽골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160여만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앞서 이 사업의 총괄관리를 우리나라 컨소시엄이 지난해에 수주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을 주관사로 해서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수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하고 있다. 계약금액은 580억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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