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졸렸지만 맨손 제압…강도 잡은 여성 '스스로 신기' SBS뉴스
오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한 화장품 매장에 강도가 들었습니다.이 씨는 곧장 계산대로 달려가 손에 5만 원권을 쥐고 있던 남성을 붙잡았고, 다른 손으로는 전화를 들어 112에 신고했습니다.하지만 이 씨는 두 손으로 남성의 목덜미와 팔 등을 꼭 잡은 채 놓지 않았고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며 제압하기까지 했습니다.이 씨는 손과 다리에 힘이 풀렸지만 '놓칠 순 없다'는 생각으로 그를 쫓아가며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이 씨는 올해 4월 교육을 앞둔 예비 소방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통화에서"당시 경찰에 신고하는 손이 덜덜 떨릴 만큼 너무 무서웠지만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더 강했다"며"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지금도 신기하다. 강도가 검거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목 졸렸지만 다리 걸어 제압…강도 붙잡은 20대 여성 정체 | 중앙일보손과 다리에 힘이 풀렸지만 '놓칠 순 없다'는 생각으로 그를 쫓아갔습니다.\r전북 부안 강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손이 덜덜덜덜…' 맨손으로 강도 붙잡은 20대 여성 화제화장품 매장에서 현금을 훔치려 한 강도를 20대 여성이 직접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11시 40분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한 화장품 매장에 강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3㎏ 썰매 끌고 1186㎞ 스키로…김영미, 무지원 ‘남극점 완주’김영미 대장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남극점을 스키로 도달했습니다. 또 한국인 최초 무지원 단독 남극점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팀은 “영하 30도를 밑도는 살인적 추위를 뚫고, 길 아닌 길을 11시간씩 걸었다”고 전했습니다. 🔽남쪽 끝을 향해 걸어간 이야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흉기 쥔 강도, 혼자 엘리베이터 타는 왜소한 여성만 노렸다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여성을 지켜보다 뒤쫓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목 자른다' 강신업 협박 70대 잡았다…수사팀 포상할듯 | 중앙일보70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강신업 변호사 건희사랑 협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