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검사가 황금폰 폐기하라 시켜”…공수처 고발 검토

대한민국 뉴스 뉴스

명태균 “검사가 황금폰 폐기하라 시켜”…공수처 고발 검토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사건’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의 변호인이 창원지검 수사검사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소통할 때 사용한 휴대전화기를 폐기하라고 검사가 명씨에게 시켰다는 것이다. 창원지법 형사4부(재판장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사건’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의 변호인이 창원지검 수사검사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소통할 때 사용한 휴대전화기를 폐기하라고 검사가 명씨에게 시켰다는 것이다.이 자리에서 발언권을 얻은 명씨는 “검사가 나에게 ‘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폐기해라. 우리도 전화기 반납하면 솔직히 부담스럽다’라고 했다. 검사가 황금폰을 폐기하라고 하면 되느냐”라며 검찰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명씨는 또 “검사가 ‘나는 아이폰을 쓰고, 비밀번호도 16자리다. 다음에는 그렇게 해라’라고 말했다”라며 “검사의 이 발언은 영상 녹화되어 있고, 내 변호사 2명이 모두 입회해서 같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명씨 변호인은 “수사 검사가 명씨에게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을 갖고 있다. 검사가 이야기한 내용에 대해 언론에 입장문을 내거나 공개하겠다”라며 “수사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검사가 황금폰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 때마다 명씨를 설득하는 등 진심으로 노력한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명씨가 검사가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검사가 명씨를 추궁하면서 ‘집에서 직접 폐기할 수도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했던 것인데, 명씨가 이 부분을 두고 검사가 황금폰을 폐기하라고 하는 등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앞서 창원지검은 지난달 3일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기소했다. 그런데 명씨는 증거은닉 교사 혐의까지 받으면서도 숨겨뒀던 휴대전화 3대와 휴대용 저장장치 1개를 지난달 12일 창원지검에 제출했다. 이 휴대전화는 2019년 9월2일부터 2024년 9월13일까지 사용했던 것으로, 윤 대통령 부부 등 유력 정치인들과 소통할 때 사용한 것이다. 명씨는 막내딸 이름을 붙여서 이 휴대전화를 ‘황금폰’이라고 불렀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 고민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 고민공수처, 영장 유효기간까지 재시도 검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도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검토 중이며, 경찰청과 협력하여 집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속보]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수용동 독방으로 이동 수순 尹측, 구속적부심 신청 검토 공수처, 26일께 檢에 이첩할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 관저 출입문에 추가로 설치된 쇠사슬대통령 관저 출입문에 추가로 설치된 쇠사슬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경호처 보안 강화와 물리적 충돌 우려 속 공수처, 형사기동대(형기대) 투입 검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측, 공수처 150여 명 고발 예정윤석열 대통령 측, 공수처 150여 명 고발 예정윤석열 대통령 측은 내란 수괴 혐의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 경찰청, 국방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을 위법한 영장 집행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공수처 등 150여명 고발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공수처 등 150여명 고발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과거 세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공수처장 오동운 등 150여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특수건조물침입,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5 01: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