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런 500개', 야구장 쓰레기 때문이라고? 크보플 기후위기 쓰레기 프로야구 야구장 전지은 기자
나는 15년차 야구팬이다. 야구라는 스포츠에 막 빠져들던 때 내가 응원하던 팀은 지는 것을 몰랐고, 정규시즌 1위를 거쳐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런 경험을 하면 평생 야구를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올 시즌 우리는 좀 더 구체적인 것들을 요구하기로 했다. 첫 시작은 '전구장 다회용기 도입'이었다. 지난해 가을, 짧은 기간이나마 시범사업을 잘 해놓고 전국으로 확대되기는 커녕 잠실구장에서마저 다회용기가 사라졌다. 폐기물은 폐기물로서 그 자체로 오염원인 동시에,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된다. 도시 고형 폐기물 1톤을 소각할 때 1.1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된다. 쓰레기 매립장은 온실효과가 더 큰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 '슈퍼배출원'이다. 그 피해는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온다. 미세먼지로, 기후변화로 말이다. KBO는 2016년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 취소가 가능한 규정을 도입했고, 지난 4월 12일에도 잠실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된 바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생태 모르면서 생떼 국힘'... 생태교육조례 폐지? 화난 학부모들'생태도 모르면서 생떼 쓰는 천박한 국힘당' 서울 지역 학부모단체 대표들이 16일 오전 10시 30분, 이 같은 손팻말을 들고 서울시의회 별관을 찾아왔다. 왜냐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코레일 등 공공기관 4곳 경영평가 '아주 미흡''〈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아주미흡(E..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최형우 홈런 2방에 역사적인 1천500타점 '-3'…KIA, NC에 뒤집기(종합) | 연합뉴스(서울·인천=연합뉴스) 장현구 홍규빈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영원한 해결사 최형우가 역사적인 1천500타점 달성에 3개를 남겼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소년 560명, '오염수 방류 반대' 기자회견 열어청소년 560명, '오염수 방류 반대' 기자회견 열어 오염수 일본 희망 오염수반대 청소년 이수호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올해 첫 '폭염주의보'...내륙 곳곳 불볕더위 본격화대구·광주 등 13개 지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 / 오늘도 체감온도 33℃ 웃돌아 폭염특보 확대될 듯 / 연일 30℃ 넘는 더위 이어져…온열 질환 위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