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사방이 적…DOGE 집단 사임에 캐나다 시민권 박탈 청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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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사방이 적…DOGE 집단 사임에 캐나다 시민권 박탈 청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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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효율부 직원들이 집단 사임하는가 하면, 머스크의 캐나다 시민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도 벌어졌다. 이들은 모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설립된 전자정부 추진 기구인 '미국 디지털서비스' 직원들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 행정 명령을 통해 정부효율부 소속으로 변경됐다. 캐나다 신민주당(NDP) 소속 찰리 앵거스 의원은 지난 20일 머스크의 캐나다 시민권과 여권을 취소해 달라면서 청원을 냈는데 5일 만인 이날 기준으로 28만명가량 서명했다.

일론 머스크 가 지난 20일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에서 전기톱을 들고 있다. '전기톱 퍼포먼스'를 통해 집단 반발에도 아랑곳 않고 관료제를 '썰어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5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프로젝트 매니저 등 정부효율부 소속 공무원 21명이 이날 공동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수지 와일스 백악관 수석보좌관에게 발송한 집단 사직서에서"중요한 공공 서비스를 해체하는 데 기술적 전문성을 사용하기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설립된 전자정부 추진 기구인 '미국 디지털서비스' 직원들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 행정 명령을 통해 정부효율부 소속으로 변경됐다. 대부분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에서 고위직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다.

그간 머스크식 연방정부 개혁에 대해 공무원 노조인 미국공무원연맹 등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외부 반발은 있었지만 내부 저항은 처음이다. 사임한 직원들은 특히"머스크가 정부효율부에 전문성이 부족한 정치적 이념가들을 영입해 동료들을 서로 대립시키려 하면서 심각한 보안 위험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 효율화 작업을 이행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집단 사임을 일축했다. 또한 백악관은 이날 기자들에게"머스크가 아니라 에이미 글리슨 전 디지털 서비스 직원이 정부효율부 수장 권한을 갖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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