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6년 만에 리그컵 우승…뉴캐슬과 결승전서 2대 0 완승 SBS뉴스
맨유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의 첫 우승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2013년 이후 주요 대회에서 우승한 게 2015-20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2016-2017시즌 리그컵뿐이었던 맨유는 텐하흐 감독과 함께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입니다.뉴캐슬은 1976년 준우승 이후 47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루크 쇼의 프리킥을 카세미루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바우트 베흐호르스트가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래시퍼드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텐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첫 우승을 경험한 뒤"우승 트로피는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 1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뿐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 길로 계속 나아갈 영감과 동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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