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은 모든 선수가 흰옷을 입어야 하는 엄격한 드레스코드로도 유명합니다.\r테니스 패션 여성
지난 10일 막을 내린 윔블던. 세계 최고의 역사를 가진 영국의 테니스 대회이면서 모든 선수가 흰옷을 입어야 한다는 엄격한 드레스코드로도 유명하다. VIP석에 앉는 유명인들의 패션에도 관심이 쏠려 ‘코트 위의 패션위크’로도 불린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쏠리는 스포츠, 테니스의 인기 요인을 꼽을 때 패션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최근 패션 업계에서 “골프 다음이 테니스”라는 얘기가 자주 나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 테니스 인구는 약 50만 명에 달한다.팝업에 20만 명 방문, 한정판 라켓 완판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렸던 롯데백화점의 테니스 팝업 행사 ‘더 코트’에는 방문객 약 20만 명이 다녀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열흘간 진행된 팝업 행사에 20만 명의 방문객은 이례적이다. 팝업 행사에서 테니스 라켓 브랜드 윌슨의 한정판 라켓을 판매했는데 빠르게 완판됐다.
SSG닷컴서 용품 매출 232% 성장 관련 용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13일 SSG닷컴에 따르면 테니스·스쿼시 등 스포츠용품 및 의류의 올해 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2% 증가했다. 원피스나 스커트 등 의류는 물론, 헤어밴드와 손목 보호대 같은 소품까지 다양하게 인기를 끌었다.라켓 브랜드 윌슨을 담당하는 김인호 아머스포츠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테니스 라켓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커져서 현재는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며 “몇 년 전부터 조금씩 분위기가 좋아지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시장이 확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력이 큰 MZ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전체 테니스 인구는 20% 정도 늘었지만, 관련 시장은 40% 정도 커진 것 같다”고 했다.
최근 테니스 레슨을 ‘원데이 클래스’로 받아봤다는 직장인 최현진씨도 “2인 레슨에 6만~7만원이라 크게 부담 없으면서도 장비도 모두 빌려줘 신발만 준비해가면 돼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SNS에 테니스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며 “골프는 정적인 데 반해 테니스는 활동량이 많아 운동 효과가 좋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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