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이호영 경찰청 차장, 김선호 국방차관 등 150여 명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저항하면서 불응한 윤 대통령 측이 '위법한 영장' 운운하며 '적반하장'행태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5...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이호영 경찰청 차장, 김선호 국방차관 등 150여 명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저항하면서 불응한 윤 대통령 측이 '위법한 영장' 운운하며 '적반하장'행태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변호인단은 먼저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해"지난 1월 3일,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없음에도 경찰 특수단을 지휘해 집행에 착수했다"며"이 과정에서 공수처와 경찰 특수단 150여 명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시설인 정문을 부수고 침입하였고, '불법 영장집행'을 막는 경호처 직원들을 폭행해 일부가 상해를 입게 하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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