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박물관이나 놀이동산을 방문할 경우 현장에서 신분증을 확인한 후에야 복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젠 온라인 예약 시 복지 플랫폼과의 정보 전송이 가능해져 미리 할인된 가격에 예매를 해놓을 수 있어서다. 마이데이터는 이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특정 대상에게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다만 그간은 금융·공공 분야 외에 제3자 전송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적극적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전 분야에 걸쳐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1 일주일 전 동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A씨는 복부 CT에서 난소낭종이 발견됐다며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을 받았다. 예전 같으면 건강검진을 받았던 병원에 다시 방문해 CT 결과를 CD로 받아와야 했겠지만 이젠 휴대전화 앱 하나면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A씨가 직접 앱에서 CT 결과를 내려받은 뒤 곧장 종합병원으로 보내면 자료가 공유되기 때문이다.
마이데이터는 이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특정 대상에게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2022년 처음으로 해당 서비스가 도입된 금융 분야를 예로 들면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면 C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에서 다른 금융회사에 예치돼 있거나 가입된 금융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금융회사들은 고객의 동의를 바탕으로 이런 정보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의료·복지·부동산·에너지 등 10개 분야를 중심으로 선도 사업을 거쳐 2025년 상반기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국내 데이터 시장 규모를 58조원 규모로 키우고, 관련 전문 기업도 500개 이상 신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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