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천연기념물의 의문의 죽음…'길고양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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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뿔쇠오리 고양이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는 길고양이가 뿔쇠오리 등 야생조류를 잡아먹어 길고양이 반출이 예정됐다.

2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절벽 주변 잔디밭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뿔쇠오리 4마리 사체가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에 의해 발견됐다. 최근 뿔쇠오리들이 번식을 위해 마라도로 날아들고 있다. 연합뉴스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는 길고양이가 뿔쇠오리 등 야생조류를 잡아먹어 생존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일어 길고양이 반출이 예정된 상태다.센터 관계자는"뿔쇠오리 사체가 마구 찢긴 채 날개 부분과 가슴뼈, 다리 일부만 남겨진 것으로 보건대 길고양이가 공격해 먹어 치운 것으로 보인다"며"고양이는 조류 등의 날개 부위와 가슴뼈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먹는 습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동물보호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뿔쇠오리 등 야생조류 생존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는 마라도의 길고양이를 섬 밖으로 반출하기로 지난 17일 의견을 모았다.하지만 '철새와 고양이 보호 대책 촉구 전국행동'은 지난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라도에서 고양이를 몰아내야 할 만큼 뿔쇠오리 멸종에 고양이가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뿔쇠오리는 고양이가 접근하기 어려운 해상에서 살며 절벽 틈 사이에 알을 낳고 부화하기 때문에 고양이보다는 까치, 매, 쥐 등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뿔쇠오리 등 섬에 서식하는 야생생물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데는 뜻을 함께하지만, 문화재청은 고양이가 뿔쇠오리의 개체 수 감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반출을 강행하고 있다"며"대책 없는 고양이 반출은 곧 고양이 몰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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