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처럼 되려 미친듯 운동했는데... 느닷없이 찾아온 이것

마동석처럼 되려 미친듯 운동했는데... 느닷없이 찾아온 이것 근력 탈장 고양신문 권구영

30대 직장인 김아무개씨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얼마 전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탄탄한 몸을 유지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길어지면서 덩달아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체지방은 늘고 근육량도 줄었다.

탈장은 내장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복벽의 약한 부위로 밀려나는 것을 말한다. 탈장은 위치에 따라 서혜부 탈장, 대퇴 탈장, 배꼽 탈장, 그리고 복부 수술을 했던 부위에 발생하는 절개 부위 탈장 등이 있다. 간혹 직업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 수밖에 없는 택배 노동자, 장시간 운전하며 액셀이나 브레이크를 밟느라 한쪽으로 힘이 쏠리는 택시나 버스 기사들도 탈장이 발생해 애를 먹기도 한다. 탈장 상태가 계속되고 심해지면 복부 장기에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고, 심한 통증과 출혈, 심지어는 장폐색 또는 괴사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 발생 시에는 병원을 찾아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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