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갖고 놀다 병원 실려온 英 4살…목에서 나온 건 SBS뉴스
아이는 수술을 통해 식도에 낀 건전지를 제거했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당시 친척 집에 머물고 있던 소년은 리모컨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동전만 한 건전지를 삼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X-레이 검사 결과 식도에 건전지가 낀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년은 수술을 받기 위해 리버풀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소년의 아버지는"의료진의 말에 따르면 건전지가 걸린 부위는 주변에 많은 혈관이 있고 심장과도 멀지 않았다고 한다. 수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랐고 무서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소년의 아버지는"수술 후 의사로부터 건전지가 체내에 남아 있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아들은 아직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지를 삼킬 경우 몸속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식도나 위 등 소화기에 전기적 화상을 입히거나 심지어 구멍을 내기도 하는데, 자칫 응급 처치가 늦어지면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법과 관련해"우선 양육자가 가정에서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의 위험성을 먼저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를 제시했습니다. ◇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 예방 및 대처 리스트▲ 제품 사용 시 전지가 빠지지 않도록 나사, 테이프 등으로 안전하게 고정할 것▲ 단추형 전지 등 소형 이물질을 삼켰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조치를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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