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3일 만에 '홈런 손맛'…LG에 설욕하고 2연패 탈출 SBS뉴스
롯데는 오늘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방문경기에서 7대 1로 승리했습니다.전날 LG에 도루 4개를 허용하고, 주자를 2, 3루에 두고 홍창기에게 2타점 결승타를 얻어맞아 1대 3으로 졌던 롯데는 그대로 설욕했습니다.롯데는 0대 0으로 맞선 3회 한동희의 볼넷과 박승욱의 안타로 만든 노아웃 1, 2루에서 황성빈이 희생 번트로 주자를 2, 3루에 운반했습니다.
5회 오스틴 딘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 문보경의 희생 번트로 원아웃 2, 3루를 만든 LG는 박동원이 타석에 섰습니다.전날 롯데가 4회 노아웃 1, 3루에서 유강남이 2루타성 타구를 날리자 LG 중견수 홍창기가 호수비로 잡아내 아웃카운트와 1점을 맞바꾼 것을 되갚았습니다.투아웃 3루에서 타석에 선 전준우는 김진성의 몸쪽 포크볼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3호 2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롯데 선수가 홈런을 때린 건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3일 만입니다.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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