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사라진 '최고 유격수', 잘나가는 LG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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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 사라진 '최고 유격수', 잘나가는 LG의 고민 프로야구 유격수 오지환 KBO LG트윈스 케이비리포트

2023 KBO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LG 트윈스는 29일 기준으로 30승 1무 16패 승률 0.652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7-1로 완승해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30승 고지에 올라섰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선수층, 즉 뎁스를 앞세워 최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오지환은 타율 0.269 25홈런 87타점 OPS 0.827을 기록했다. 2009년 프로에 입문한 이래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돌파하며 홈런 및 타점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은 5.07로 역시 프로 데뷔 후 가장 높았다. 시즌 종료 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처음으로 획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오지환은 타율 0.256에 홈런 없이 20타점 OPS 0.736으로 지난해에 비해 모든 타격 지표가 부진하다. 특히 개막으로부터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34경기에 출전했으나 홈런을 하나도 터뜨리지 못해 의아할 정도다. 타자에게 가장 불리한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거포 유격수'의 위세를 떨쳤던 지난해와는 정반대 양상이다.

소위 '볼삼비'라 불리는 삼진 대비 볼넷의 비율도 변화했다. 지난해 0.58에서 올해 0.78로 볼삼비는 다소 좋아졌다. 하지만 타석에서 적극성이 줄어든 탓인지 홈런과는 전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고 방망이를 과감히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뒤로 밀렸기 때문에 홈런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에는 2년 전까지의 약점이었던 한복판 실투에도 헛스윙을 하는 약점이 종종 나오고 있다.일각에서는 오지환 역시 지난 3월에 개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후유증을 피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오지환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1년에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적 있었다. 하지만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3월에 치러지는 WBC는 이번에 처음으로 경험했다. 예년의 루틴과 달리 한 달 먼저 몸을 만들어 대회를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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