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텔레그램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가스 대금을 다 받을 때까지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했고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곧 겨울 에너지 수급을 고민해야 할 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위기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이유는 현지시간 30일을 기준으로 7월분 가스 대금을 전액을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텔레그램을 통해"다음 달 1일부터 가스 대금을 다 받을 때까지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했고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전날 올겨울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최악의 경우 에너지 배급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이제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산 가스가 끊길 수도 있다는 에너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덴마크를 비롯한 발트해와 인접한 8개 나라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30년까지 해상 풍력 에너지 발전량을 지금보다 7배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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