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러시아가 대금 지불 문제로 프랑스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을 선언하는 등 에너지 무기화 강도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독일 등 유럽 각국은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비상 대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기자]독일의 8월 소비자 물가가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직격탄을 맞으면서 ...
독일 등 유럽 각국은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비상 대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난방유가 81.8% 치솟은 것을 비롯해 가계 사용 에너지 가격이 51.6%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로베르트 하벡 /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 : 어려움은 가스와 연결돼 있습니다. 값싼 러시아 가스에 이례적으로 의존한 결과입니다. 독일이 건설한 것입니다.]총 발전량의 약 90%를 수력이 차지하는 노르웨이는 생산 전력의 5분의 1을 수출하는 에너지 부국이지만, 가뭄으로 발전량이 줄자 전력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가스회사 가스프롬은"7월분 가스 대금 전액을 못 받았다며 다음 달 1일부터 대금을 다 받을 때까지 프랑스에 가스 공급을 완전 중단한다고 통보했습니다.독일은 당초 올해 말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할 방침이었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원전 3기의 수명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꺼냈습니다.핀란드 등 발트해와 인접한 8개국은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산나 마린 / 핀란드 총리 : 러시아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은 우리에게 다방면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에너지 위기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서방 국가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 등의 수입 확대로 올해만 석유, 천연가스 판매로 970억 달러, 약 130조 원의 수익을 올려 제재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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