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와 프랜차이즈를 만든 조지 루카스 감독은 '영화에서 사운드가 차지하는 부분은 50% 이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가 언급한 사운드는 영상물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영상에 더해지는 대사 이외의 소리를 의미하는 '음향 효과'뿐만 ...
와 프랜차이즈를 만든 조지 루카스 감독은"영화에서 사운드가 차지하는 부분은 50% 이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가 언급한 사운드는 영상물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영상에 더해지는 대사 이외의 소리를 의미하는 '음향 효과'뿐만 아니라 영상에 어울리는 기존의 곡을 사용하거나 영상의 스토리를 반영해 새롭게 만든 창작곡을 뜻하는 '영화 음악'을 모두 포함한다.존 윌리엄스는 영화 음악의 대명사다. 현대 영화 음악사엔 엘머 번스타인, 헨리 맨시니, 엔니오 모리코네, 버나드 허먼, 알프레드 뉴먼, 니노 로타, 모리스 자르, 제리 골드스미스, 제임스 호너, 한스 짐머 등이 이름을 남겼거나 남기는 중이다. 하지만 존 윌리엄스보다 유명한 인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후보에 54차례 올라 , , , , 로 5회 수상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이처럼 존 윌리엄스는 영화 역사상 기억에 남는 멜로디를 가장 많이 만들었다. 시리즈에서 클락 켄트·슈퍼맨으로 분한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는"전 존 윌리엄스에게 엄청난 신세를 졌습니다. 그의 음악이 없었다면 슈퍼맨의 힘은 약해질 테니까요"라며 존 윌리엄스의 음악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엔 존 윌리엄스와 함께 작업한 감독, 제작자, 영화 음악 작곡가, 음악가, 배우, 업계 종사자, 가족들이 나와 다양한 의견을 들려준다. 물론, 존 윌리엄스 본인도 9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활기찬 목소리로 음악에서 중요시하는 것, 전자음악에 관한 생각, 속편에 적극 참여하는 이유, 감독과 협업하는 방식, 변함없이 종이와 펜으로 작업하는 까닭 등을 친절히 들려준다.인터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다. 존 윌리엄스가 참여한 영화 의 음악에 매료되었던 22살의 청년 스티븐 스필버그는 첫 장편 영화를 찍을 때 반드시 존 윌리엄스에게 작곡을 맡기겠다고 결심했다고 기억한다. 이후 두 사람은 을 시작으로 까지 25편을 함께 작업하며 유대 관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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