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곧 둘째 출산…귀국하면 바로 갈 것”
구본길은 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08년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활동한 구본길은 이 3개 대회에서 모두 대표팀을 지킨 유일한 선수다.
구본길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올림픽은 이게 마지막이다. 다음 목표는 2년 뒤 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며 “선수 생활을 하면서 정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올림픽 금메달 3개 외에도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6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인천과 자카르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까지 모두 우승했다.다만 구본길은 일단 국가대표 생활을 1년 쉬겠다고 한다. 휴식이 필요할 때라고 본 거다.홑몸이 아닌 아내의 곁을 지키지 못하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올림픽만 바라보며 달려온 만큼 이제는 가정에 집중하려 한다.
구본길은 “사실 와이프가 코로나19에 걸려서 아이 출산 예정일을 내가 귀국하는 날로 바꿨다고 한다”며 “와이프가 하는 말이, 오늘 나왔으면 그 행운이 모찌한테 갔을 거라고, 모찌가 그래서 기다려주는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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