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계약 마감…규제 다 풀어 분양시장 진정되나?

둔촌주공, 계약 마감…규제 다 풀어 분양시장 진정되나? SBS뉴스

정부의 규제 해제 혜택을 바로 받는 단지인 데다가 올해 청약시장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어서 계약률에 더 관심이 쏠렸는데, 결과가 어땠는지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둔촌주공은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대 1의 경쟁률로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정부가 중도금 대출, 실거주 의무 해제 등 규제 완화책을 내놓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공인중개사 : 주공 대책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해요, 둔촌주공 대책이다, 이거는. 예비 당첨자들도 와 가지고 우리한테도 '혹시 순서가 될 거 같은데', 그런 사람들도 하고 싶어 해요.][시공사업단 관계자 : 현 추세로 볼 때 계약률은 70%에 근접할 걸로 예상됩니다. 예비 당첨자의 계약까지 더해지면 90%의 계약률은 무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다만 대규모 계약 포기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부동산시장 혼란은 조금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규정/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청약시장이 그렇게 냉각되지는 않을 거다라는 안도감을 줄 수도 있고, 분양하게 되는 고분양가 단지들의 청약 성적도 우려보다는 양호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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