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패착을 만회하기 위해 동원령을 전격 발동한 가운데, 한 남성이 26일(현지시간) 시베리아의 한 입영센터에서 총을 난사해 신병 모집요원을 부상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러시아 중부 시베리아의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열린 노보시비르스크 지역 군사위원회의 동원 장병 환송회에서 러시아군에 입대하는 한 남성이 버스에 탑승해있다. |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패착을 만회하기 위해 동원령을 전격 발동한 가운데, 한 남성이 26일 시베리아의 한 입영센터에서 총을 난사해 신병 모집요원을 부상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시베리아 남동부에 있는 한적한 지역인 이르쿠츠크의 우스트-일림스크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고르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우스트-일림스크에서 한 청년이 군 등록 및 입대 사무소에 총을 쐈다”고 말했다. 이번 총격으로 모집요원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브제프 주지사는 총격범이 즉시 체포됐으며 분명히 처벌받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단결해야 하는 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부끄럽다”라며 “서로 싸우지 말고 실제 위협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7개월간의 전쟁으로 러시아군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예비군 일부 동원령을 발표했다. 이 발표는 러시아 내에서 공황과 시위를 촉발시켰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군대 못 가” 러시아 탈출한 남성들 수용 놓고 갈라지는 유럽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예비군 30만명에 대해 동원령을 내리면서 징집을 피해 탈출하는 러시아 남성들을 수용할 것이냐 여부를 두고 유럽 국가들 사이에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시아, 점령지 우크라이나 남성들도 강제 징집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에서는 18~35세 남성들의 이동이 금지됐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입대 통지를 받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미군 사령관 '푸틴이 핵무기 쓰면 러군 파멸할 것'러시아가 군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곤봉으로 제압하고 있습니다. 핵위협 수위도 갈수록 높이고 있는데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은, '패전 직전 히틀러가 연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리는 총알받이 아냐'…러 동원령 반대시위 또 수백명 구금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러시아에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에는 시위 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