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마지막 남은 대구 칠성개시장 조속히 폐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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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마지막 남은 대구 칠성개시장 조속히 폐쇄해야' 칠성개시장 동물보호단체 대구시 개시장_폐쇄_촉구 조정훈 기자

대구생명보호연대와 대구동물보호연대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대구시는 칠성개시장을 조기 폐쇄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어"권영진 전 시장이 이미 약속한 칠성개시장 조기 폐쇄를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며"주민이 원하고 시민이 원한다면 홍준표 시장이 적극 나서야 될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임미연 대구생명보호연대 대표는"어떤 분은 어차피 폐쇄될 텐데 왜 조기 폐쇄를 요구하느냐고 한다"며"우리가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질 때까지 입을 벌리고 기다릴 수는 없다. 이제는 개 식용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상인들도 업종 전환을 원하고 있고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으면 폐쇄가 충분히 가능하다"며"대구시는 이미 자갈마당을 폐쇄한 선례가 있기 때문에 칠성개시장도 조속히 폐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개 식용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개고기를 판매하는 식당 등의 업종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욱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칠성개시장에 도살장이라든가 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그런 시설들은 이미 없어졌다"며"장기적으로는 시민들에게 개 식용을 자제해 달라는 캠페인을 할 예정이고 판매하는 업체는 업종 전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 칠성시장은 부산 구포시장, 성남 모란시장과 함께 전국 3대 개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현재 마지막 남은 칠성개시장에는 건강원과 보신탕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13곳의 가게만 남아 있다. 칠성시장에서 40여 년째 보신탕을 팔고 있다는 한 상인은"동물단체들이 찾아오고 하면서 복날이 돼도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며"70이 다된 나이에 무슨 업종을 전환해 장사를 하겠느냐. 우리가 아무리 오래 해도 5년이나 10년 이상은 못한다. 그때까지만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이 상인은"충분한 보상을 해주면 나갈 의사가 있다"면서도"지금 보신탕을 먹으러 오는 손님은 대부분 60~70대인데 우리더러 무조건 장사만 하지 말라고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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