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오는 19일 오후 7시,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킥오프
K리그 최고 명품 매치인 '현대가 더비'가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오는 19일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7라운드'에서는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며 어느새 3위까지 치고 올라온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전북 현대와 부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으며 휘청거리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울산 현대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K리그 1 공식 개막전, 울산이 전북을 상대로 2대 1 극적인 역전승을 뽑아내며 시즌 첫 맞대결에서 자존심을 세웠으나 이후 펼쳐진 시즌 2번째 맞대결이었던 16라운드에서는 김두현 감독 대행에 2대 0 패배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는 양팀이다.시즌 3번째 현대가 더비를 앞둔 현재 양 팀의 상황은 다소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홈 팀 울산 현대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국가대표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이 제 몫을 해주며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나 김기희, 정승현과 같은 리그 수준급 중앙 수비 자원들이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습은 실점 결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치러진 리그 5경기에서 울산은 8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흔들리고 있으며 23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인 3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라운드, 강원 FC에 11년 만에 패배를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는 울산 현대의 현대가 더비에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3선 문제와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조규성의 공백이 전북에 크게 다가올 것이라 예상은 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공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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