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미국에 1천억불 추가투자 기존 650억불 투자계획에 더해 애리조나에 생산팹 3곳 신설키로 패키징시설 2곳·R&D센터도 건설 트럼프, 반도체 관세 언급하면서 “25%, 30%, 50%, 숫자 계속 오를것”
“25%, 30%, 50%, 숫자 계속 오를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에 10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TSMC의 웨이저자 회장은 3일 오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 반도체는 바로 이곳 미국에서 만들어질 것이며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을 TSMC가 만들 것”이라면서 “이것은 경제 안보는 물론 국가 안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TSMC도 아주 안전한 다른 곳으로 존재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TSMC는 2020년 애리조나에 120억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던 바 있다. 이후 투자규모를 650억달러로 확대했으며,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66억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TSMC의 미국 공장은 지난해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했던 바 있다. 그는 이날 미국에서 생산해야 관세를 피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TSMC가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웨이 회장은 이곳에 공장을 짓는 것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며 “대만에 공장을 짓고 이곳으로 보내면 언젠가는 25%, 30%, 50% 또는 그 어떤 숫자가 될 것이다. 숫자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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