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이재성, 빅리그 첫 멀티골…시즌 5·6호 SBS뉴스
이재성은 11일 오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고 마인츠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정규리그에서의 멀티 골은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 소속이던 2020년 12월 얀 레겐스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17라운드에 이어 보훔과의 18라운드에서 연달아 선제골을 터트린 이재성은 지난 5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19라운드에서는 침묵했으나 곧바로 득점포를 재가동했습니다.
이재성은 전반 21분 대 공을 빼앗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몰고 간 뒤 골문으로 쇄도하던 뤼도비크 아조르케에게 내줬고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아조르케가 슈팅 기회를 놓치자 재빨리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재성은 팀이 2대 1로 앞서던 후반 7분,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자신과 공증 볼을 다투던 상대 수비수의 어깨에 맞고 공이 뒤로 흐르자 달려 나온 골키퍼를 피해 왼발로 차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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