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AI 일시적 유행 아닌 미래금융위기 이후 늘 그래왔듯혼란기일수록 과감히 투자를한국 물류센터·호텔에 관심日·인도 등 아시아 투자 확대
日·인도 등 아시아 투자 확대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시장을 보는 눈은 달랐다. 블랙스톤은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될 때 오히려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투자 철학을 강조했다.
블랙스톤은 실제로 최근 호주 데이터센터 기업 '에어트렁크' 인수에 22조원을 베팅했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 열풍에 급등한 빅테크 주가가 연일 부진하며 '피크아웃'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에어트렁크를 전격 인수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블랙스톤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 규모는 현재 진행 중인 시설을 포함해 550억달러에 달한다. 향후 예정된 파이프라인 개발도 700억달러에 이른다. 특히 블랙스톤은 2021년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QTS를 인수한 데 이어 에어트렁크까지 사들인 것이다. 22조원의 인수가는 블랙스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단행한 역대 최대 규모 투자 기록이다.인도는 블랙스톤이 약 20년 전 글로벌 투자자로서는 매우 초기에 진입한 시장이다. 인도 최초의 리츠를 포함해 총 3개 리츠 출시를 지원했으며, 9개 기업을 상장시켰다.
1985년 출범한 블랙스톤은 운용자산 약 1조1000억달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사모펀드 운용사다. 전 세계 230개 기업과 1만2000개가 넘는 부동산 자산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그레이 사장은 포트폴리오 운용자산 약 6030억달러로 블랙스톤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부동산 사업을 일군 핵심 공신이다. 1992년 블랙스톤 입사 이후 글로벌 부동산 부문 대표를 거쳐 현재 창업자인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을 이을 유력 휴계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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