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상품 1순위는 ETF 꼽아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 사이에서 수익률 제고를 위해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웃도는 장기적인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서다. 11일 삼성증권이 기업 인사·재무부서 소속 연금 담당자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4.1%가 유망한 연금 투자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를 꼽았다. 공모펀드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15.4%였다.
기업 연금 담당자들이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가 필요하다고 본 이유는 우선 노후 소득 확보라는 제도적 취지 달성을 위해서다. 20년 이상 연금 투자를 통해 자산을 증식하기 위해선 복리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는데, 연평균 수익률이 높을수록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 물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채권과 예금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다만 확정급여형처럼 대부분 적립금을 원리금 보장형 상품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본 연금 담당자들은 적었다. 기업 연금 담당자들은 DB형 운용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둔 투자자산으로 채권과 예금을 꼽았다. DC형과 IRP 계좌 대비 상대적으로 초안전자산 비중이 높은 셈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출산율 0.7 한국 보다 더 심각해”...이 나라가 호들갑 떠는 이유日 만49세 여성 3.5명중 1명은 ‘평생 무자녀’ 2005년생은 3명중 1명 될 것 추정 한국은 아직 10명중 1명꼴...OECD 평균 이하 日 다자녀 가구 韓 보다 많은점 차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MK초단기채권’ ETF 순자산 1000억 넘어···개인 순매수도 200억 육박상장 후 14일만에 1천억 순자산 달성 개인 누적 순매수도 195억원까지 늘어 만기기대수익률 파킹형 상품 전체 1위 연금계좌에서 편하게 투자 가능해 인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野도 10년 하겠다는데…'K칩스법' 3년 연장기재부 올해 세법 개정안정부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여야 추진안보다 크게 미흡투자세액공제 3%서 10%로고용 늘리면 기업 세금 감면해외서 국내 복귀 '유턴기업'소득·법인세 감면 3년 연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금리인하 시기 놓쳤다, 8월 당장 내려라”…한국은행 저격한 ‘이곳’KDI, 올해 성장률 2.6%→2.5%로 수출 좋지만 내수 부진에 전망 낮춰 고금리에 가계 소비·기업 투자 제약 “대출규제 도입 후 금리 인하 가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 3명중 2명 '사회 불공정'…중장년, 청년보다 불공정 인식↑(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켓人] 박주한 삼성證 채권팀장 '장기채 투자 늘리는 '시소 전략' 필요'(서울=연합뉴스) 곽윤아 송은경 기자='채권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만기가 짧은 단기물 투자 비중은 줄이고, 만기가 긴 장기물 투자 비중은 늘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