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1년 뒤 말라버린 강…지구가 미쳤다, 더 빨라진 기후재앙

대한민국 뉴스 뉴스

대홍수 1년 뒤 말라버린 강…지구가 미쳤다, 더 빨라진 기후재앙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5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3%

폭염에 가뭄, 산불, 홍수까지... 한반도도 예외는 아닙니다.\r폭염 홍수 가뭄 환경

지난 18일 스페인 말라가 지방 라비누엘라 저수지가 오랜 가뭄으로 말라버렸다. 전문가들은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폭염, 가뭄, 산불과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의 강도와 빈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한다. AFP=연합뉴스하지만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7월 독일·벨기에는 100년 만의 대홍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0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불과 4개월 후인 지난해 6월 북미 태평양 연안을 덮친 극심한 폭염으로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리턴 지역 기온은 섭씨 49.5도까지 치솟았다. 태평양 해안에서는 수억 마리의 바다 생물이 떼죽음 당했다.독일 뒤셀도르프 인근 라인 강의 유량 변화. 위 사진은 2021년 8월 14일에, 아래사진은 지난 13일 촬영한 것이다. 로이터=연합뉴스기후변화의 시계가 빨라지면서, 기상이변은 더욱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와 홍수 피해가 컸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여전히 가뭄을 겪고 있다.

이런 폭염 속에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는 산불이 번지면서 수만 명이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은 올해 들어 유럽에서 71만5600㏊의 산림이 불탔다고 집계했다. 이는 2006~2021년 연평균의 2.2배에 해당한다.2000~2020년 사이 전 세계에서 기상이변으로 사망한 사람이 50만 명을 웃돈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독일 뮌헨 재보험사는 올 상반기 전 세계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 피해가 65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기후변화 시계가 빨라지는 것은 최근 연구결과에서도 확인된다. 핀란드 기상연구소는 지난 12일 ‘지구와 환경 커뮤니케이션스’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1979~2021년 북극권의 온도가 10년마다 0.75도 이상 상승해 지구 전체 평균 0.19도의 4배 속도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IPCC 보고서는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당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최소 배출 경로에서도 일시적인 1.5도 초과한 후 다시 낮아질 정도다.지난 20일 가뭄이 심한 중국 충칭 지역에서 양쯔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에 잠겼던 포예량 섬의 암초 위 불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월 KAIST 김형준 교수 등 7개국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2030~2050년 남미 남서부와 지중해 연안, 북아프리카 등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5년 이상 지속하는 가뭄이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기후변화는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지난 2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IPCC는 “지구 기온이 1.5도 오르면 21세기 후반 육상 생태계 전체 종의 3~14%가 매우 높은 멸종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구팀은 “기후변화의 재앙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IPCC가 특별보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통해 얼마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반도 온난화도 빠르게 진행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8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대 방향 도로가 침수돼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과태료 체납에 차 번호판 압수하려 하자...공무원 들이받았다과태료 체납에 차 번호판 압수하려 하자...공무원 들이받았다부산지법은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디종 머스타드에 '디종'이 없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디종 머스타드에 '디종'이 없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디종 머스타드에 '디종'이 없는 이유 프랑스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탓하고 있지만, 실제 그 이면엔 더 많은 톡 쏘는 이야기들이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광주서 책에 '사인' 거부한 이유 뭐길래이재명, 광주서 책에 '사인' 거부한 이유 뭐길래영상에선 해당 책이 정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표지가 흰색이어서 '굿바이, 이재명'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년간 재난 현장 찾아가 내 일처럼…“외진 곳일수록 도움이 절실”20년간 재난 현장 찾아가 내 일처럼…“외진 곳일수록 도움이 절실”포항에 사는 김씨는 최근 언론을 통해 남한산성 일대가 산사태로 큰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연고도 없는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왔다. 2000년에 처음 재난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장을 누비다 보니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이원석, 선배들에 전화해 ‘용퇴’ 만류…“검찰 남아 도와달라”[단독]이원석, 선배들에 전화해 ‘용퇴’ 만류…“검찰 남아 도와달라”후배 기수가 총장에 오르면 선배들이 용퇴하는 검찰 특유의 문화에 따라 고위급 검사들의 줄사표가 이어질 경우 지휘부 공백 상태가 초래될 수 있고, 조직의 연소화(年少化)도 가속화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2-28 18: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