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참사 부른 이태원 축제...순식간에 변한 아비규환 현장 (사진)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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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실종자 접수처는 02-2199-5165~5168입니다.\r이태원 이태원참사 이태원사고 핼로윈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행사를 앞두고 수만 명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장소는 해밀턴 호텔 옆 내리막길로 된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서 벌어졌다. 경사도가 있는 가파른 길에서 앞사람이 뒤로 넘어지면서 인파는 순식간에 뒤엉키며 사람들이 겹겹이 쌓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이날 사고로 30일 오전 10시 현재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날 사망자 명단에는 19명의 외국인도 포함됐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 난 현장의 사고 전 상황으로 사람들이 밀려다닐 정도로 밀집된 모습이다. 연합뉴스사진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의 거리 모습. 뉴스1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 119 구조대원들과 경찰, 시민들이 응급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실종자 접수처는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는서울치렁 지하 3층에 각각 마련됐다. 이날 오전 8시까지 800여 건에 달하는 실종자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참사 실종자 접수처는 02-2199-5165~5168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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