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도로 바닥엔 쓰러진 사람이 가득했고, 시민들도 나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린 기자!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기자]네, 제 뒤로 보이는 골목이 사고가 일어난 현장...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린 기자!골목은 통제된 상태로 경찰 등 관계기관들이 증거를 수집하고 조사를 벌이는 모습입니다.인파가 몰려 밀리고 밀치면서 사람들을 가게 안으로 대피시키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단 겁니다.저희 취재진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골목에는 인파가 가득했고, 인파 사이로 사상자들이 어렵게 실려 나오고 있었는데요.
골목으로 진입하는 이태원 도로가 인파로 막히면서 구급 대원 출동이 늦어졌고, 시민들까지 나서 사상자들을 옮겼지만 현장을 수습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임대 건물을 강제 개방해 심폐소생술을 받다 숨진 이들을 옮겨뒀고, 사망자들은 새벽이 다 돼서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어젯밤 10시 20분쯤 수백 명이 넘어져 149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났습니다.사고 당일 경찰은 경력 2백여 명을 이태원에 배치했지만, 하루에만 수만 명이 거리에 몰린 만큼 현장 통제에는 역부족이었단 지적이 나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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