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1일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지난 4년여간 이어온 기업결합 과정에 종지부를 찍었다. ‘통합 대한항공’이 공식 출범하면...
대한항공 이 11일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지난 4년여간 이어온 기업결합 과정에 종지부를 찍었다. ‘통합 대한항공 ’이 공식 출범하면 38년간 이어진 양대 국적 항공사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난다.
대한항공은 상법상 지분 취득 다음날인 12일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공식 편입한다.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공식화한 지 4년1개월, 2019년 4월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정된 시점부터는 5년8개월 만이다.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면 한국은 세계 10위권 항공사 보유국이 된다. 올해 3분기 기준 양사가 보유한 항공기 수는 대한항공 158대, 아시아나항공 80대로 세계 11위의 여객 수송력을 갖췄다. 매출과 자산 규모도 크게 늘어난다. 지난해 기준 양사의 통합 매출은 21조1000억원, 통합 자산은 42조8000억원이다.
앞서 공정위는 2022년 2월 양사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노선 운임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인상하는 것을 제한했다. 운임 인상 제한은 양사의 중복 국제노선 68개 중 38%인 독과점 우려 노선에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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