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中관료 4불가 통보' 보도에 '전부 거짓' | 연합뉴스

대통령실, '中관료 4불가 통보' 보도에 '전부 거짓'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정아란 이동환 기자=대통령실은 7일 중국 외교부 관계자가 최근 방한해 한중 관계와 관련해 이른바 '4불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에 대해"전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이 관계자는"중국과 북한 문제를 계속 협의할 수 있어도, 중국이 우리에게 사드 문제나 안보 판단 사항에 대해 무슨 조건을 내걸고 그게 돼야만 대화가 재개된다고 이야기하거나 못 박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국내 한 언론은 복수의 고위 외교 소식통을 인용, 지난달 22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 사장이 윤석열 정부에 한-중 관계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4불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북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예상 시점에 대해"북한이 위성 발사를 재개하려 할 것"이라면서도"그 진전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할만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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