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이주민은 온정 대상 아냐…한국서 성공할 기회 줘야'
성도현 기자=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6.7 [email protected]그러나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 발언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산하고 논란이 커지면서 임명 7일 만에 자진해서 사퇴했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상황에서 적극적인 이민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그는 한국다문화센터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김 대표는"이주민은 온정을 베풀어줘야 할 존재가 아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 기회를 줘야 한다"며"재외동포정책과 이민정책에 이러한 국가의 기본 철학이 담겨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종교다문화비서관직에서 사퇴한 지 1년이 됐는데 근황은. ▲ 2008년 한국다문화센터를 설립해 15년간 다문화 관련 교육과 문화 사업을 해왔다. 논란 이후 센터 활동이 크게 위축돼 국내 최초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합창단' 운영에만 집중하고 있다. 10여개 국가 출신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단원 20여명이 매주 한 차례 꾸준히 연습한다. 단원은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그렇다.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나 이민정책연구원 등에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지만, 산발적인 측면이 있다. 이민정책 및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현장의 입장을 정부나 여당에 틈틈이 전달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따로 전문가 태스크포스나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다문화 관련 단체나 이민정책 전문가들과의 논의 자리에서 아이디어가 나오면 정리해서 업무 담당자에게 건의하는 형태다. 재외동포청과 출입국·이민관리청이 일단 별개의 기구로 만들어져도, 통합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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