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일반 의원들이 한달에 아마 30만원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당비를) 10배는 더 내는데 당원으로서 할 말이 없을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이 6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보다 당비를 10배 더 낸다’며 윤 대통령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을 반박했다. ‘대통령은 국민의힘 1호 당원’이라는 논리로 안철수 의원 등을 전대 레이스에서 배제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견 표명’을 정당화한 셈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1호 당원’이냐, 어느 규정에 있느냐는 논란을 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은 한 달에 300만원 당비를 내는데 1년이면 3600만원”이라며 “일반 의원들이 한달에 아마 30만원을 내고 10배는 더 내는데 당원으로서 할 말이 없을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이 고 신영복 교수를 향해 존경의 뜻을 밝혔다는 사실을 윤 대통령이 최근에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안 의원이 신 교수에 대해 그렇게 얘기했는지가 본질 아닐까”라고 되물었다. 안 의원 발언의 부적절함을 에둘러 부각한 것이다. 전날 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발로 “윤 대통령은 안 의원이 신영복 교수에 대해 존경의 뜻을 밝힌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고, 큰 충격을 받았다. 미리 알았다면 단일화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윤핵관’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안 의원을 겨냥해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이라며 색깔론을 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당무개입 이야기가 나오는데 특정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은 팩트에 관한 문제”라며 윤 대통령이 안 의원을 나무란 건 전당대회에 개입한 게 아니라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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